미수은 대출금리 12%로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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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13일AP=연합】미수출입은행은 대출금리를 10.75%에서 12%로 인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미국상품의 대외수출을 돕기위해 저리로 수출자금을 대부하고 있는 이 수출입은행은 이날 항공기 판매부분을 제외한 모든 수출업체에 대한 이자율을 그와같이 인상했는데 이 은행의 「윌리엄·드레이퍼」회장은 『이번 이자율의 인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여타 회원국들에 미국이 수출보조금을 점차줄이고 있음을 분명히 알려주는 신호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의 회원국들은 「미테랑」대통령의 프랑스사회당정부가 이자율에대한 어떠한 인상도 반대해온 종래의 정책을 바꾼후 최근 수출보조금리를 인상하는데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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