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첫 「구단주회의」를 소집|프로야구팀 19일 정식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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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창단준비를 서둘러 온 프로야구팀이 오는19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그 동안 창단발표를 서둘러온 MBC·삼성·롯데·두산·KAL·금호 등 6개 프로야구단은 창단발표에 앞서 오는17일 처음으로 각 구단주회의를 갖고 198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야구단창단을 발표하게 된다. 프로야구단 창단발표는 17일 구단주회합에서 추천된 커미셔너에 의해 하게된다.
커미셔너에는 최규하 전대통령을 비롯, 신현확 전 국무총리·박충훈 전 국무총리서리·이호 전 대한적십자사총재 그리고 현 포항제철회장인 박태전씨 등 5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커미셔너를 이같이 거물급 인사로 내정하고 있는 것은 프로야구의 권위를 높여 앞으로 예견되는 난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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