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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미·중 관계 연구론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인문·사회

● 미·중 관계 연구론(정재호 엮음, 서울대출판문화원, 384쪽, 2만8000원)=중국의 급속한 부상으로 인한 국제정치·경제질서의 변화와 학술적인 함의를 조명한다. 지난 60여 년간 한국과 미국·중국에서 이뤄진 미·중 관계 연구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했다.

● 맑스를 읽다(로베르트 쿠르츠 엮음, 강신준·김정로 옮김, 창비, 536쪽, 2만5000원)=독일의 좌파 사상가가 현 시대의 주요 쟁점에 맞춰 마르크스를 다시 읽는다. 여덟 가지 주제에 따라 마르크스의 원전을 발췌하고, 그 내용을 해설했다.

경제·경영

● 마즈 웨이(김광호·김종복 지음, 이와우, 216쪽, 1만5000원)=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에 뽑힌 ‘마즈(Mars)’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다. 초콜릿 ‘m&m’s’와 스니커즈를 만드는 세계 최대 식품업체 중 한 곳이다. 직원·상사가 서로 존중하는 회사 문화와 소비자뿐 아니라 ‘을’의 입장인 하청업체까지 책임지는 경영 철학을 담았다.

● 창의성을 지휘하라(애드 캣멀·에이미 윌러스 지음, 윤태경 옮김, 와이즈베리, 440쪽, 1만6800원)=‘토이 스토리’에서 ‘겨울왕국’까지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성공신화를 이끌어온 저자가 30년 간의 경험과 통찰을 집약했다.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면서 신선함과 독창성을 잃지 않는 ‘자가발전식 창의성’의 비결을 밝힌다.

● 스티브 잡스와 천재들(더그 메누에스 지음, 유영훈 옮김, 254쪽, 1만5000원)=1980년대 중반부터 닷컴 버블이 붕괴한 2000년까지 실리콘밸리 호황기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다큐 사진작가 메누에스의 사진과 해설로 재조명한다. 잡스의 미공개 사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선 마이크로시스템의 빌 조이 등 디지털 영웅들의 모습이 담겼다.

과학·실용

● 365여행(신중숙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456쪽, 2만원)=여행고수 50여 명이 부산·전주·순천·제주 등 계절에 맞춰 떠나면 좋을 국내외 여행지 48곳을 안내한다. 자신들의 베스트 여행지와 해당 지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추천 코스, 특별한 여행 노하우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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