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침실용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침실은 수면과·휴식을 취하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프라이버시가 요구된다.
침실 가구중에서 중요한 것은 침대이며 인간이 하루 8시간의 수면을 취한다면 인생의 3분의1은 침대속에서 지내게되는 셈이다.
침대는 완전한 숙면과 숙면후의 쾌적함이 충족되어야 하며 탄력성·보온성·통기성·내구성등의 기능이 뛰어나야 하는 조건을 갖추어야 된다. 침대의 크기 또한 적정해야 하며 사정이 허락한다면 큰편이 좋다. 또 너무 푹신한것 보다는 조금 딱딱한 편이 숙면후에도 상쾌감을 준다.
침대의 형태는 머리쪽에 헤드보드가 부착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침대 .아래에 서랍이 달려있어 수납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형태가 있다. 이외에 용도에 의해서 특수한 형태를 한것도 있다. 헤드보드가 없는 형태는 사이드테이블을 침대 옆에 배치하여 스탠드나시계·라디오등의 물건을 올려 놓을수 있도록 한다.
침대의 종류는 싱글베드와 더블베드가 있으며 배치방법으로는 트윈베드 방식과 더블배드 방식이 있다. 더블베드를 사용할 경우는 양측에서 최소한 60cm이상의 통로가 필요하다. 부부침실에서는 일반적으로 트윈베드 방식을 채택하는 경향이 보인다.
더블배드는 상대방의 움직임과 기분이 전해지므로 숙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베드는 외벽에 접하는 것을 피하고 출입구가 열렸을때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위치를 택하는 것이좋다. 침실의 옷장은 침대에 조화되는 제품가구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한쪽 벽면 전체를 이용하는 붙박이 가구가 정리된 느낌을 주어 방을 넓게 보이게 하고 수납공간도 충분하여 권장할만 하다. 붙박이장은 면적을 늘려서 「걸어 들어가는 옷장」(Walk-in closet) 형태로 하여 갱의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붙박이장의 일부에 화장대나 장식장을 겸하여 따로 가구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잇점도 있다.
독서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담소 할 수 있는 간단한 테이블과 안락의자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