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씨 IOC부위원장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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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공금 횡령 등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IOC 부위원장직을 사임했다고 20일 소식통들이 전했다. IOC의 한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제명당하는 것보다는 사임을 택했다고 말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윤리위원회의 보고서와 함께 김 부위원장에 대한 제명 권고안을 채택,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권고안이 처리될 예정이었다. 김 부위원장이 사임하면 IOC내에서 그에 대해 취해졌던 모든 조치는 중단된다.

[파리.런던 AFP.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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