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머|백포교는 씨름판서 쌈지를 주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단오날 백포교는 안포군이 벌이는 씨름구경을 하다가 쌈지를 잃어버리는데, 쌈지속에는「4월4일생, 웃으면 사랑이의 여자, 스물한살 단오날, 월정사뒤 부도앞」이라는 영문모를 글씨를 쓴 종이쪽지만 들어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