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계공업 대한진출 적극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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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 78년을 고비로 대한투자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일본 기계공업계가 다시 적극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기계공업연합회(회장 전구연삼) 경제협력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한투자를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금년중에 업계합동 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
일본정부도 이번 조사단에 비용을 부담하는 한편, 일본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금융을 한국진출기업에 우선적으로 공여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일정부 및 업계가 공동으로 대한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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