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자수괘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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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6회 전승공예작품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상수씨 (46·서울 강남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T동106호)의 작품『자수괘불』이 차지했다. 한국문화재보호협회가 19일 상오 발표한 금년도 전승공예작품전 심사결과에 따르면 국무총리상은 유근형옹 (86·경기도 이천군 신둔면 수광리)의 『청자화형대반』에 돌아갔다.
문공장관상은 송방웅씨(41·경남 충무시 북신동 546의24)의『나전칠기 경대』와 홍정실씨 (34·서울 강동구 잠실동 고층아파트 514동1201호) 의 『철제은인사수로』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대통령상 2백만원, 국무총리상 1백30만원, 문공장관상 각70만원이다.
금년도 전승공예작품전에 출품된 작품은 10개 부문에 모두 9백20점이다.
27명의 인간문화재 작품 83점도 출품된 이번 전승공예작품전은 11월3∼30일까지 서울경복궁 민속박물관전시설에서 일반에 무료공개된다.
이밖의 특별상 수상작 (상금 각50만원) 은 다음과 같다.
▲문화재위원장상〓이현향씨 (56) 의 『종가사』 ▲문화재관리국장상〓김민남씨(40)의 『의걸이장』, 김은영씨(39)의 『소교매듭장식』 ▲문예진흥원장상〓김동학씨 (50) 의『전통』▲ 문화재보호협회이사장상〓최세춘씨(33)의 『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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