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대형아파트 올해 7백가구 분양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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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강남권(강남구·서초구)에서 40평형대 이상의 대형아파트 8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재건축이 규제되고 그나마 1대 1 재건축(평형만 늘리고 가구수는 그대로 짓는 재건축)이어서 일반분양분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급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6월께 서울 서초동에서 건설알포메가 롯데빌리지를 재건축해 80∼99평형 67가구를 짓는데 이 가운데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2천만원을 웃돌 전망이다.이와함께 같은 지역에서 포스코건설은 35∼84평형 1백40여가구를 지으면서 90가구 정도를 6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하반기 중 방배동과 서초동에서 대형아파트 4백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서초동 1467 일대에서는 48,56평형 77가구를 8월께 모두 일반분양하고 인근에서는 9월께 58평형 1백44가구를 역시 동시분양에 모두 내놓는다. 분양가는 미정이나 평당 1천6백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방배동 7의1에 짓는 1백72가구를 70,74,83평형으로 구성,고급주택 수요자들을 겨냥했다.7월 분양할 예정.LG건설도 10월 중 서초구 방배동에서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53,63,70평형 73가구를 짓기로 했다. 강남구 도곡동에서는 10월께 현대연립을 재건축하는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40∼90평형 1백40가구가 나온다. (조인스랜드)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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