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백70개 은과 아르헨에 공동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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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1일=연합】한일은행은 1일 1백76개의 주요국제은행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에 대한 6억달러규모의 7개년 공동차관협정에 서명함으로써 한국의 민간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금융계의 차관제공은행 대열에 참여했다.
이범학 한일은행뉴욕지점장은 이날 아르헨티나에 대한 6억달러의 차관제공협정에 정식 성명했는데 한일은행은 이 협정에 따라 아르헨티나에 1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게된다.
뉴욕금융계는 한일은행이 다른 국제은행들과 함께 공동차관계획에 참가한것이 한국은행들의 국제화가 급진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한국은행들의 이 같은 적극적 참여가 한국의 외국시장확장에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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