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요직 거친 국제 금융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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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김원돈 한외종금
외환은행에서 이사로 승진한지 1년6개월만에 자회사인 한외종금사장자리로 옮겨 앉았다.
외환은행 재직시 동경지점장을 비롯해 뉴욕·싱가포르 등 주요국제금융시장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전형적인 국제금융통으로 꼽혀왔다.
6척 거구의 외모와는 달리 차분한 성격.
오랜 해외지점 생활을 하면서도 부하직원들의 신상을 자상하게 파악해 용병에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았다.
틈나는 대로 대학시절(일본청산대학문학부)전공인 영문학서적을 읽으면서 화초를 가꾸는 것이 취미. <평북삭주출신·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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