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환희 모창자들 실력에 브라이언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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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알앤비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13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의 네 번째 가수로 초대된다. 녹화장엔 그룹 멤버로 환희와 뗄 수 없는 사이인 브라이언도 함께해 15년지기 의리를 과시한다. 브라이언은 “환희의 목소리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하지만 막상 라운드가 시작되자 예상을 뛰어넘는 모창 도전자들의 실력에 놀라워하며 충격에 빠진다.

 이번 도전자들은 환희와 목소리가 거의 흡사할 뿐 아니라 노래 실력 자체도 최고 수준의 인물들. 게스트들은 “환희가 아플 때 누가 대신 나가서 불러도 절대 모를 거다” “환희야, 목 컨디션 안 좋거나 너무 피곤하면 그냥 쉬어라”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가수 경력 57년의 현미는 “모두 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존경스럽다”라고 말하며 눈물까지 흘린다. 경연 막바지 브라이언은 “오늘 히든싱어는 오디션 프로다. 이 친구들(도전자)을 H3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만들어 제작하겠다”고 말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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