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로 「한시택시」굴려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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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31일 폐차된 자가용 승용차를 사 택시로 운행해온 김기호(29·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189) 김선룡(27) 씨 등 2명을 도로운송 차량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지난 6월23일 서울 장안동 연합폐차장(주인 박남식·40)에서 자동차 학원 운전교습용으로 사용하겠다며 폐차된 포니 승용차 1대를 20여만원에 사들여 변조한 번호판과 「일심한시택시」표지를 달고 운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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