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7회말 결승 2루타 한국선발, 일본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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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실업야구 선발은 28일 서울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벌어진 한일친선 야구대회 5차전에서 3번 김재박의 결승타로 일본 오오사까 사회인 선발을 7-4로 제압했다.
실업선발은 지난23일4-3으로 패배한 설욕을 했으며 오오사까 선발은 2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1회말 1번 이해창의 내야안타와 3번 김재박의 우월 2루타로 만든 1사2루, 3루에서 4번 지명타자 김봉연의 주자일소 우전 적시타로 선취 2점을 올렸다.
오오사까 선발은 2회2점을 만회하고 3회초에는 4번 「사또」의 투런홈런으로 4-2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은 3회말 2사 1, 3루에서 5번 장효조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7회말에는 3번 김재박의 좌중월결승 2루타, 1번 이해창의 3루타 등 2안타와 사구3개 적실2개로 4점을 뽑아 낙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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