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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승용차 빗 길서 정면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수원】17일 하오 2시10분쯤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풍덕천리 앞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5·4㎞)에서 마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한진 고속 소속 경기6바1088호(운전사 전홍기·44) 고속버스가 빗 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서울2라4603호 포니 자가용 승용차(운전사 박희수·34)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포니 승용차에 타고 있던 유백렬씨(34·서울 용문동 5의30)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승객 김기녀씨(62·서울 잠실시영아파트119동47호)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유백렬(34·서울 용문동 5의30) ▲박희수(34·서울 논현동 산24의25) ▲엄주현(35) ▲박진일(41·대전시 신흥동 93의5).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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