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상류에 북괴, 다목적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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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괴는 최근 대동강상류에 위치한 맥전(평남강동군소재)에 또 하나의 다목적용 갑문(댐) 건설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북괴방송보도에 따르면 대동강중류에 위치한 기존 미림갑문보다 상류지점인 이 맥전갑문공사는 지난 연초에 착공, 현재 발전소건물축조공사 및 갑실기초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며 발전·용수확보·홍수방지등에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괴는 지난 5월 평양과 황해도일대의 농·공업용수확보를 목적으로 대동강하류 광량만일대에 대규모갑문건설공사에 착수 (84년 5월 완공목표)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평양인근 대동강중류에 미림갑문을 완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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