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행사상 최초 16년간 무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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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공군5672부대는 23일 세계최초로 16년 동안 6만3천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부대가 지난 65년 7월23일 비행을 시작한 이래 이날 상오10시5분 박병철 소령이 작전임무를 마치고 기지에 안착함으로써 수립됐다.
비행시간 6만3천시간은 1천7백만㎞로 지구를 4백20바퀴 도는 거리.
그동안 비행에 쓴 연료는 55만드럼, 연료가격은 5백39억원이다.
이 부대는 창설이후 이날까지 1백만 여명의 병력을 공수하고 화물은 4t트럭 1천대 분인 7천1백만 파운드를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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