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이용 얼굴 점 없애, 강남성심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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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피부의 반점이나 2차 성색소 등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성형외과 영역에서도 레이저광선이 크게 이용될 것 같다.
강남성심병원 이태권 성형외과 과장은 야그 레이저(YAG-LASER)를 이용, 2백여명의 환자에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혈관종이나 멍든 것 같이 퍼런 모반·주근깨·문신 등을 흔적 없이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박사는『치료법을 찾지 못했던 혈관종 등의 치료성과는 아주 좋았다』고 밝히고『피부에 얕게 있는 색소반등은 1회의 조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 결과를 오는 9월 일본동경에서 열리는 제6차 국제미용 성형외과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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