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들, 매켄로 꺾어|3-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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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욕11일AFP=본사특약】체코의 신성「이반·렌들」(21)이 11일 새벽(한국시간) 뉴욕에서 벌어진 81년도 데이비스컵 쟁탈 국가대항 남자테니스대회 미국과의 준준결승 단식 1차전에서 윔블던대회 패자인「존·매겐로」(22)를 3시간 15분간의 격전 끝에 3-0(6-4, 14-12, 7-5)으로 격파,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체코는 사흘간 4단·1복식으로 벌어지는 이 경기에서 1승을 먼저 올려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는데 세계 랭킹 4위의「렌들」은 지난 5월 프랑스오픈 단식 준준결승에서도「매켄로」에 승리한 바 있다. 체코는「렌들」과「토머스·스미드」(세계랭킹 23위)로 콤비를 이루고 있으며 미국은「매켄로」와「지미·코너즈」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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