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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폭동 최악의 사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11일로이터·AFP=본사특약】런던지역에 대한 모든 집회와 시위의 1개월간 금지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11일새벽 런던은 물론, 영국전역에 수천명의 청년들이 거리에서 난동을 일으키며 장점에 약탈과 방화를 저질러 1주일전 폭동이 일어난후 최악의 사태를 빚고있다.
흑·백인은 물론 아시아계청년들 수천명은 이날새벽 런던의 브릭스턴지구에서 고무탄으로 공격하고 약탈·방화했으며 리버풀·털·버밍검등 영국전역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고 경찰이 보고했다.
소방당국은 이날의 폭동으로 런던지역에서 40명이상의 경찰이 부상하고 2백50여명의 난동자들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마거리트· 대처」수상은 폭동진압을위해 군대를 투입할것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월리엄· 화이틀로」 내무장관은 10일밤 이 폭력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런던지역내의 모든 집회와 행진을 앞으로 1개월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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