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278 우면산 배수지가 1일 상오 완공돼 박영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29일 45억3천2백만 원을 들여 착공한 우면산 배수지는 하루 40만t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가압시설을 갖추고 이날부터 팔당수원지에서 받은 25만t의 물을 가압, 공급한다.
강남·관악·동작·구로구의 일부 고지대나 관말지역인 신림동·봉천동·방배동·사당동 등 41개 동 15만7천8백 가구에는 지금까지 하루 6시간만 물이 나오던 것이 이날 우면산 배수지 통수로 12시간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