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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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윔블던 테니스>
【런던 1일=외신종합】1백4년 동안 95회 째를 맞은 윔블턴테니스 선수권대회 남자단식의 패권은「비외른·보리」(스웨덴) - 「지미·코너즈」·「존·매켄로」(미국) - 「로드·르롤리」(호주)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30일 벌어진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7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는「코너즈」는 신예「미자이·암지트라즈」(인도)와 풀세트 격전 끝에 3-2(2-6, 5-7, 6-4, 6-3, 6-2)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보리」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케 됐다. 6연패를 노리는「보리」는「피터·맥나마라」(호주)를 3-0(7-6, 6-2, 6-3)으로 완파, 윔블던 단식경기에서 40연승이란 경이적 기록을 수립하고있다. 「보리」는 이제까지「코너즈」와의 경기에서 14승8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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