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강도범은「인격파탄」탓"…전문가들의 분석|전용신 교수(고려대 심리학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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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어렸을 때의 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종종 발견되는 반사회적 행동자들은 어렸을 때 부친상·어머니상이 형성 안되고 이러한 영향은 바로 사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발전한다.
행동에 옮기는 정신적인 요인은 『나는 건전한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성격의 소유자는 교정이 매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사회격리를 주장하고있다.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사회발전과정에서 주는 영향보다는 개인의 성격형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유아기·성장기·청소년기를 거치는 동안의 가정교육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있었던 한 청년의 고층빌딩 등산도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 그 청년의 성장기 때 결손가정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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