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참 총경·경무관들 직제개편 앞두고 승진 꿈 부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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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계급정년을 앞둔 고참총경들과 서열이 빠른 경무관들은 현재 추진중인 경찰직제 개편문제와 관련, 늦어도 대구시경이 신설되기 전인 6월말까지는 대규모 승진인사가 있을 것에 큰 기대.
내무부가 마련중인 경찰직제 개편안은 치안본부 제3부가 관장하는 수사·정보·의사업무중 정보업무를 떼내 제5부로 독립시키고, 대구·인천시의 직할시승격으로 대구시경과 경기도경국장을 치안감으로 격상하는 한편 치안본부 제3부에 2개의 수사과, 5부에 3개의 정보과를 두는 것이 골자.
이 직제개편안이 확정되면 치안감 자리가 3개, 경무관자리 5∼6개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대규모 승진인사가 불가피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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