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4백35만원 든 핸드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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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O…지난9일 하오 8시20분쯤 서울 중 구청 총무과직원 김만재씨(38·서울화곡 4동471의7)가 영등포 로터리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 안에서 현금4백15만 원과 1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 2장 등 모두 4백35만원이든 핸드백을 주워 영등포 파출소에 신고,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이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김혜숙씨 (33·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로 김씨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 돈을 입원비로 마련, 서울로 가져왔다가 분실한 것.
4급 공무원으로 월18만원의 박봉으로 어렵게 살고있는 김씨는 평소에도 모범직원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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