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15일께 발족|의원안보협의회도 흡수, 확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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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한일의원외교를 단일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한일의원안보협의회를 한일의원연맹에 흡수. 확대해 오는 15일께 발촉시키기로했다.
이종빈민정·고재청민한·이간진국민등 3당원내총무는 8일상오 이 문제를 협의, 한일의 언쟁에 회장 1명, 부회장5명, 간사장1명. 부간사장10명, 상임간사2명, 간사33명을 두기로 하고 각당별로 이를 안배키로 했다.
회장에는 이재형민정당대표위원이. 간사장에는 김윤환의원(민정), 상임간사에는박경석·정남의원(이상민정)이 내정됐으며, 부회장은 민정2, 민한1, 국민1, 민사1명으로, 부간사장은 민정5, 민한3, 국민2로, 간사는 민정19, 민한8, 국민3, 민권·신정·무소속 각1명으로 하여 오는 13일까지 인선을 끝내기로 했다.
한일의원연맹의 발촉에 따라 한일양측은 6월30일게 서울에서 첫 합동간사회의를 열어 총회개최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은 80년3월 일본에서 마지막 총회를 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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