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1인당GNP최고|실질경제성장률 1 위는 핀란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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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UPI=연합】 1980년 한햇동안 24개 서방공업국들가운데서 1인당국민소득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스위스」이고 실질적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핀란드」였음이 밝혀졌다.
다음은 일본·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한 서「유럽」 및 북미 24개국의 경제를 관리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서방공업국들에 관한 참고자료.
◇1인당국민소득=24개OECD회원국가운데서 1인당 국민소득은 「스위스」가 1만4천9백70달러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덴마크」(1만2전9백40달러), 「스웨덴」 (1만2천8백20달러)서독 (1만2전4백50달러) 「룩셈부르크」(1만1천6백40달러) 「노르웨이」 (1만1천3백60달러) 「벨기에」(1만1천달러) 「아이스랜드」(1만9백80달) 「프랑스」(1만6백80달러) 등의 순이며 미국은 1민6백50달로 겨우 10위권에 들어가고 있다.
국민총생산(GNP)은 미국이 2조5천5백40억달러로 여전히 1위, 일본은 l조4백50억달러로 미국을 뒤좇고 있다.
◇1인당소비자 지출=「스위스」인들이 평균 9천5백60달러를 지출해 1위 그 다음으로는 「덴마크」「벨기에」미국 서독「스웨덴」「아이슬란드」「프랑스」「룩셈부르크」「네덜란드」 등의 순.
◇인플레율=「스위스」는 80년 한햇동안 OECD회원국들 가운데서 가장 낮은 4·4%의 인플레율을 보였다.
「스위스」다음으로 인플레율이 낮은 국가는 서독·「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모두 7%미만이다.
◇실질성장율=실질적인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6%를 기록한 「핀란드」, 그 다음으로는 일본·「포르루갈」·「이탈리아」·「느르웨이」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이들 국가의 높은 인플레가 공업성장을 방해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1인당에너지 소비=「캐나다」는 지난 79년 한햇동안 국민1인당 9·16t의 유류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해 최대 에너지소비국으로 밝혀졌다.
미국은 1인당 8·69t으로 2위. 조그마한 나라인「룩셉부르크」는 사실상 1인당 10·6t으로「캐나다」와 미국을 능가하고 있으나 이 나라 석유소비의 대부분은 수출산업에 의한 것이지 자동차나 주택난방에 사용된 것은 아니다.
유아사망률은 「스웨덴」이 신생아 1천명당 7·3명으로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는 「핀란드」일본「네덜란드」「노르웨이」「스위스」「덴마크」「프랑스」「아이스란드」「벨기에」 등의 순.
미국은 유아사망률이 12위로 낮지만 15∼19세사이의 청소년취학률은 75%로 가강 높다.
미국 다음으로 취학률이 높은 나라는 일본「스위스」「핀란드」 「노르웨이」「네덜란드」「캐나다」 등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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