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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수술로 완치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문=77세의 노인(남) 입니다.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평소에도 오줌이 잘 안나오지만 잠을 자고 나면 더욱 심해 가끔 호스를 사용해 소변을 빼내곤 합니다.
소변에도 검붉은 색이나 희멀건 색 등 불순물이 섞여 나옵니다. 이런 경우 한방치료나 민간요법은 없는지요. 또 수술을 밭게되면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요.
이승훈 (인천시 북구 궁간2동 안암 아파트)
▲답=우리 나라에서는 60세 이상의 사람(물론 남자)에게서 전립선 비대증을 자주 볼 수 있읍니다.
소변을 보기 힘든 정도면 수술을 받는 방법밖에는 없읍니다. 한방이나 민간요법은 없읍니다. 수술을 받게되면 1백% 완치되며 10∼15년 후에 재발되는 일이 가끔 있읍니다.
수술은 전립선 크기에 따라 복부에 수술하는 방법과 요도(요도)에 하는 방법이 있어 진단 전에 무어라 말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소변에 불순물이 나오는 것은 염증이 생긴 증거로,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염증일수도 있고 호스를 집어넣는 과점에서 세균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읍니다.
채수응 박사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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