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완만한 회복세 기획원보고 수출·생산 점자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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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획원은 이날 보고에서 실물동향 가운데 산업생산은 전월비 0.5% 늘고있으나 투자활동은 공공토목사업외에는 저조, 경기회곡세가 경제활동전반에 파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통화는 정부부문여신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환수와 저축증가로 년률 19.1% 증가수준에 머물고있고 수출도 호조를 보였으며 물가도 전년말비 도매 3.2%, 소비자는 4.8%상승에 그치고있다고 보고했다.
기획원은 3월의 동향을 종합평가해 생산을 회복세를 유지하고있으나 출하소비동향은 회복세가 정착되지못하여 재고가 아직 높다고 보고했다.
투자는 해외선박수주와 공공사업조기집행에 다른 토목공사외는 전반적으로 저저하여 수출증대·공공사업조기집행의 경기회복효과가 아직 각산업에 고루 파급되지 못하고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제수지는 수출호조와 수입둔화로 경상수지가 호전, 1.4분기중 14억8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전년동기보다 3억6천만달러가 줄었다.
한편 기획원은 이날 보고에서 1.4분기중 올해 정부공공사업예산의 57.5%인 1조2천2백23억원이 집행되었다고 보고하고 상반기중에는 82.1%를 집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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