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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우주왕복선 내일 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케이프카내베랄(미플로리다주)8일UPI·AP=연합】지난 5일부터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 미유인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발전시스팀등 일부 문제점을 손쉽게 극복하고 8일 카운트 다운의 종반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휴스턴」에서 대기중이던 「존·영」과 「로버트·크리픈」등 두 조종사가 케네디 우주센터에 도착하는 등 만반의 준비룰 갖춤으로써 예정대로 오는 10일 상오 6시50분(한국시간 10일 하오 8시50분) 우주왕복여행의 역사적 장도에 오를것으로 보인다.
「케네티」우주센터의 기술진들은 우주선발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상조건을 검토하기 위해 공군기상관측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이날 발사지역인 「플로리다」북부일대에 한랭전선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어 발사 당일인 10일과 11일에는 기상조건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콜럼비아」호는 모든 계기가 순조롭게 작동할 경우 이 우주선은 54시간 반동안의 우주비행 및 36차례의 지구선회비행을 마친뒤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드」공군기지로 귀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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