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나쁜 독점노선 고속·시외버스 타업체 투입 경쟁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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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교통부는 8일 운수업체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1개 업체 또는 동일계열 업체가 독점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행실태, 서비스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일정기준 이하일 경우 타업체를 투입, 선의의 경쟁을 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독점 운행에서 빚어지는 서비스불량, 차량설비불량. 적기 증차거부, 연·발착 또는 결행을 막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독점노선은 ▲고속버스가 82개 노선 중 44개 노선 ▲시외버스가 1천3백12개 노선 중 9백3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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