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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모든 학과 교차지원 가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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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최병우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이하 건국대 글로컬)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3개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형유형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실기위주로 간소화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정원내와 정원외 모집인원을 합한 총 1901명 중 1127명으로 전체 59%를 차지한다.

 건국대 글로컬의 모든 학과(전공, 학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을 포함해 문과학생이 자연계열, 이과학생이 인문·사회계열의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면접고사일 또는 실기고사일이 겹치지 않을 경우 여러 전형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모집 총 지원횟수 6회 제한에 포함되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전형을 지난해 3개에서 5개로 확대했고 모집인원도 210명에서 309명으로 증원했다. 대표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을 지난해 119명 모집에서 올해 52명을 증원한 171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에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하였던 ‘국가(독립)유공자전형’을 학생부 종합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로 전형방법과 명칭을 변경했다. 서해5도 학생 지원 자격을 추가해 전년도 모집인원보다 32명 많은 총 42명을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 학생부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 방식을 폐지하고 일반선발 기준으로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선발된 이후에는 교과성적이 저조하더라도 면접전형을 통해 만회할 수 있도록 전형을 설계했다. 최저학력 기준을 두지 않아 입시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면접전형이 없는 학생부전형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A/B형 구분 없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우수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8이내(간호학과:6)’로 설정됐다.

 한편, 지역인재특별전형이 신설되어 2015학년도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10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전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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