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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자기추천전형 575명 모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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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박성열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특기 및 실기전형을 통해 모집정원(3009명)의 57.56%인 17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도 높이는 등 전체적으로 학생부 비중을 늘리고,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을 폐지하는 등 전형을 간소화했다.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385명)보다 190명 늘어난 575명으로 확대했다.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평가에서 일반 모집단위는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사범계열 모집단위는 1박2일 합숙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기존 570명에서 550명으로 0.4%(20명)포인트 축소해 논술 위주의 전형이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6.6% 수준으로 줄였다. 이 전형에서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도 기존 80%에서 60%로 20%포인트 줄이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학생부의 교과성적만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인 KU교과우수자전형(기존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도 434명에서 250명으로 축소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특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전형은 영어영문·영어교육·일어교육·중어중문·국제학부 등 어문학 관련 전공에서만 선발해 26명으로 감소했다. 영화전공-연기의 경우 기존 정시모집 인원 5명을 수시모집으로 이동해 총 19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과 KU교과우수자전형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한 우선선발을 전면 폐지했다. 또 KU자기추천전형에서의 우선면접도 폐지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탐구(사회·과학)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영역 중 3개영역 합이 5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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