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총리,민정당회찾아 축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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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정당은 26일하오 남덕우국무총리가 당사를 방문한데 이어 당선자들이 속속 인사차 들이닥쳐 축제분위기.
남총리가 『민정당이 압승한것을 보니 국민들이 안정을 바라는것같다』고 하자 이재형대표위원은 『55%가 불안한 안정이라고 홍보한것이 주효한것같다』고 대답.
권지달사무총장은 남총리가 전국최고득표율을 축하하자 『선거구민들이 내륙지방이라 낙후된 안동지역을 발전시켜야겠다는 기대에서 나에게 표를 몰아준것같다』고 했다.
남총리는『그동안 정부·여당연석회의를 열려고 했는데 오해받을 것같고 해서 미뤘다』며 『이제부터는 회의를 자주 하자』고 제의.
한편 민정당은 선거기간중 생긴 경합자들과의 감정대립및 일부 유권자들과의 화합을 위해 당선자들에게 5일내에는 상경하지 말도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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