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연금제 건의|인간문화재 자녀에 학비전액 지원|권 민정사무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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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주=김형배기자】 권정달 민정당사무총장은 22일 『모든 예술인이 노후의 생계대책을 염려하지 않고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원로예술인을 위한 연금제의 실시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지방 선거지원을 위해 전주에 온 권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인간문화재들에게 지급되고있는 월11만원의 정부지원금을 20만원선으로 올리고 그 자녀학비를 82년부터 전액국고에서 보조해주며 본인과 가족에 대한 의료보험혜택도 건의하겠다』 고 말하고 『인간문화재의 기능을 전수받는 사람에게 주는 정부지원금을 월2만원에서 5만원선으로 올리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권총장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조법이 지난 2월28일로 끝났으나 이를 연장실시해 미등기 또는 공부와 맞지않는 부동산을 가진 농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권총장은 산성화된 농토에 대해 국고보조금 20%, 지방비 20%로 공급되는 석회와 국고10%,지방비 10%로 공급되는 규산을 올해는 보조율을 50%이상으로 높이고 82년부터는 농가의 희망에 따라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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