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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상 후보 추천 전례 없이 부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문교부 제정 제19회 대한민국 체육상 후보 추천이 올해는 전례 없이 부진, 마감을 연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문교부는 지난 1월 16일자로 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체육상 후보를 분야별로 2월14일까지 추천해주도록 지시, 체육회가 2월7일까지 11개시·도 지부와 가맹 경기단체들로부터의 추천을 마감한 결과 ▲공로 최정영(축구협회장) ▲지도 김동면(청주교동국민학교 교사), 임동명 (마산성지여고 교사) ▲경기 박익수(전남체고·궁도) 등 4명뿐이었다.
이 같은 현상 때문에 체육회는 후보추천의 범위를 넓히고 체육회 이사 등의 의사도 존중하기 위해 마감을 25일까지로 연장, 추가 추천을 받기로 해 예년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있다
예년에는 서로 상을 타려고 추천 후보가 넘쳐 경합이 심했었는데 올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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