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 보도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입 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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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다이나믹듀오 최자(34)가 에프엑스 설리(20)와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 컬쳐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날 공식 입장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앞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자와 설리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19일 오후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거리를 정답게 걷는 장면이 한 블랙박스에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최근 설리의 스티커 사진이 들어있는 최자의 분실 지갑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돼 또 한번 큰 화제를 모았다.

설리는 현재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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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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