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립 행정 광고물|내무부, 정비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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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내무부는 무질서하게 나붙어 있는 각종 행정(행정) 광고물을 정비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 지시에서 ▲공공건물이나 담장·암벽 등에「페인트」로 조잡하게 써 놓은 『총화단결·총력안보』『멸공으로 애국·유신으로 통일』『협동하는 농민』등 행정구호와▲안보·반공·새마을·자연보호 등 국가시책 구호게시를 핑계로 시가지나 산과 들에 세운 산업광고물 ▲공단입구, 시·군 경계 등에 세운 사회단체나 사기업체의『어서 오십시오』『안녕히 가십시오』『여기서부터 ○○입니다』는 등 광고물도 꼭 필요한 홍보물만 남기고 철거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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