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직업보도|복덕방 노릇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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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대 직업 보도실이 지난 8월20일부터 하숙·가옥 임대 등 복덕방업까지 겸한 이후 지금까지 전세 5건, 하숙50건, 월세 4건을 소개.
또 과외수업 금지 조치 이후 부직을 원하는 학생이 부쩍늘어 집 봐주기·회사경비·식사 나르기·교정·학습지 편집 등 모두 26종 2백62건에 3백방명의 학생이 직업 보도실을 통해 부직을 얻었다.
직업 보도실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편집·번역·교정 등 공부도 되고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는 직종을 원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구인의뢰가 상품판매원·보험 외무사원으로 학생들의 희망과는 엇갈려 부업 알선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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