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출신자들|내신등급 하향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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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9일 81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 합격자 중 검정고시 출신자의 내신 성적 등급기준을 바꾸어 지금까지 예시점수 3백14점 이상자라야 1등급의 내신점수를 주던 것을 2백6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도록 하는 등 하향 조정했다.
문교부는 이번 예시합격자 득점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시자의 4%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얻은 점수가 2백60점이었기 때문에 예시 성적에 따라 내신점수를 주게돼 있는 검정고시 출신자들에 대한 내신성적 등급 기준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예시합격자중 검정고시 출신자는 1만여명에 이른다.
새로 조정된 검정고시 합격자의 내신등급 기준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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