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 美·日과 3자회담 대응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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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북.미.중 3자회담 개최와 관련, 18일 워싱턴에서 미.일 양국과 차관보급 회의를 열고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3국 공동대응 방안과 다자해결 구도 확대문제 등을 협의한다.

우리측 대표인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미측에 우리 정부가 회담 초기단계에서 다자해결 구도에 참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초기단계 회담 참여를 미측에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협의에는 미측에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일본 측에서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오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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