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 선경에 신승 61-6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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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58-55로 뒤진 외환은은 은퇴를 앞둔 강현숙(11월26일결혼)의 2개의「롱·슛」이 연속 작렬함으로써 기사회생했다.
1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8회 추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 3일째경기에서 C조의 외환은은 노장 강현숙의 분전으로 선경과 11차례의 역전극을 펼친끝에 61-60으로 신승, 첫 승리를 거두었다.
또 A조의 「코오롱」은 상은을 68-61로 제압, 제일은과 합께 동률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2연승의 태평양화학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됐으며 상은은 2패로 탈락했다.
한편 B조의 국민은은 격전끝에 서울신탁은에 66-63으로 역전승, 두 「팀」모두 1승1패를「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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