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주택·「럭키」개발 등 6개 사|사우디서 9억불 공사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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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양 주택과「럭키」개발이 공동으로 8억8천만「달러」규모의「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대학「캠퍼스」건설 공사를 따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공사는「프랑스」와 미국의 두 회사가 공동으로 수주한 것인데 한양과「럭키」에 공동으로 하청을 주기로 합의. 한국의 건설업자 대표들이 마지막 협상을 벌이기 위해「프랑스」에 가 있다. 우리 건설업자들이 이 공사를 따내면 우리나라 해외건설사상 단일 공사로는 현대 건설이 따낸「주베일」항 건설 공사(9억6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이다.
한양과「럭키」는 이 공사의 일부를 삼익주택·정우개발·신성공업·동산토건 등에 재하청을 줄 계획이어서 결국 6개의 우리 건설업체들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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