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전시장 설치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전을 비롯, 각종 전시회가 얼리고있는 요즘 우리 시민들로서는 부담이 없고 거북하지 않은 전시장이 새삼 아쉽다.
국전을 보려면 문예진흥 기금이 포함돼 있는 고궁 입장료를 먼저 내고 미술관 입장료를 또 지불해야 하는 2중의 부담이 있다. 게다가 현대 미술관이 좁은 탓에 관람에 불편을 겪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렇다할 야외 전시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강북(강북) 학교의 강남(강남) 이전에 따라 비게 되는 학교부지에 과감한 투자로 시원한 야외 전시장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장우진(서울 서교동327의1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