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예방 '썬플라워 캠페인'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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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실명질환 1위인 황반변성의 예방 운동인 ‘썬플라워 캠페인’ 콘서트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800여명의 환우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썬플라워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황반변성 치료의 어려움을 함께 응원하고 극복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과 전문의·환우·가수 신효범이 함께 질환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환우들과 현장에서 Q&A 시간을 갖기도 했다. 2부 힐링 음악회는 가수 신효범·재즈 아티스트 대니정·가수 이동우·슈퍼스타 K출신 가수 장원기·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카운터테너 루이스최·연극배우 박정자 등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무대가 꾸며졌다.

공연 이후에는 환우들과 시민들이 질환을 예방하자는 피켓을 들고 서울시민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순천향대학교병원 이성진 교수는 “서울시청 공연장에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꼭 황반변성 예방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치료를 받는 환우들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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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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