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13일AP합동】소련은 중동에서 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란」과「이라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양다리 걸치기 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과거 「오가덴」사막전투에서 「이디오피아」와「소말리아」를 모두 지원하다가 실패한 것처럼 「이란」과「이라크」를 모두 잃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베이루트」의 외교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라크」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소련이「이란」에도 무기를 제공할 경우「이라크」는 소련과의 우호조약을 얘기할 것이며 따라서 양국관계는 소원해 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