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보유 장갑차 대우서 개조 납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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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한미2사단이 보유한M-113A1장갑차가 우리나라 대우중공업에의해 모두M-113A2형으로 개조돼 납품된다.
6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은 무장병력 12명을 수송할 수 있는 「디젤」추진의 미군용 장갑차에 냉·난방장치를 부착하는 등 한국형으로 개조하는데 성공, 지난9절22일 납품계약을 끝내고 주한미육군의 모든 장갑차를 10월부더 이같은 형으로 바꾸게됐다.
대우중공업이 신형장갑차조립에 성공함으로써 미군은 이의 개조를 위해 본토까지 강갑차를 수송하는 경비와 시간을 절약하게 됐으며 한국의 중공업기술과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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