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수수금지|남총리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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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덕우 총리서리는 16일『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직위고하나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공직자 상호간은 물론, 일반과의 사이에서도 선물이나 금품을 일체 주고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남총리서리는「추석을 맞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국무총리지시를 통해 이같이 지시하고 『허례허식과 낭비를 지양하고 조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뜻 있는 명절을 보내도록 하라』고 말했다.
남총리서리는『명절에 즈음해 자칫 문란해지기 쉬운 사회질서유지에 솔선수범하고 일반국민들에게도 적극 계도하여 진정한 사회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라』고 말하고『각급 기관장은 당직근무 등 경계태세강화와 소속직원의 복무자세확립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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