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민구 국방장관 "윤 일병 폭행사망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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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6시 30분 대국민 사과 성명 발표하고 “윤 일병 폭행사망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21세기 대한민국 군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신성한 병역의무 수행위해 입대했으나 병영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일상적으로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받으며 하소연조차 하지 못하고 죽음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를 예방하고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 다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가해자 군형법 허용하는 최고 형량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장관은 “28사단장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에 회부해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군단장과 관련자 포함해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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