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 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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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1일 국보위가 발표한 「7·30」교육개혁 방안에 따라 전국 11개 교육대학중 서울·부산·광주 등 3개 교육대학을 내년부터 4년제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8개 교육대학은 82년부터 84년까지 연차적으로 4년제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문교부는 이와 함께 국민학교 교원 양성기관이라는 교육대학의 특수성을 감안해 11개 교육대학의 입학생은 다른 일반대학과는 달리 졸업정원만큼만 뽑아 도중탈락자를 없애기로 했다.
이는 탈락된 교대 졸업생들이 다른 진로를 찾을 수 없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문교부는 일부 교육대학의 승격조치에 따라 교수확보문제와 시설확충·교육과정 재조정·졸업생에 대한 호봉조정과 진급문제 등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대학의 종합대학승격문제와 입학정원문제 등은 빠른 시일 안에 결정,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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